2019. 3.26 +020
어제 갔던 아침 시장을 또 갔다.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아침으로 잘 먹는다는 나시 르막을 사러! 여기선 RM 1.2 종이 포장을 벗기면 이렇게 바나나 잎에 싸여진 밥과 약간의 멸치 계란. 그리고 삼발 sambal 이라는 저 빨간 양념! 저게 은근히 매운데도 맛있다. 내겐 여기 음식이 맵다가도 끝맛이 달달해서 살짝 아쉬웠는데 얘는 딱 좋다 ㅎㅎ 어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갔던 Bastion Middleburg에 갔다. 포르투갈~네덜란드~영국의 침략을 받았던 말라카. 한쪽은 포르투, 한쪽은 네덜란드라 적힌 글자가 참 많은 것을 말한다. 이 곳을 모두 감싸던 성벽들은 지금은 많이 남아있지 않다. 근데 신기하다. 같은 항구도시이며 외세의 침략을 받았던 과거 때문인지, 이 성벽을 보며 강화도의 수많은 돈대가 생각..
여행
2019. 3. 27. 01:38